저는 주님의 종입니다.
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.(루카 1, 3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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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작성자 : 운영자
작성일 : 2014-10-17     조회 : 3,552  

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

말만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

말도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

 

저는 참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.

 

이런 말, 저런 말 참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.

스스로가 인식하여 하는 말,

아무 생각없이 소리로만 지껄이는 말,

의식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 멋진 말,

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되는 말...........

 

이렇게 많은 말을 하는 제가 오늘은 이런 기도를 해 봅니다.

 

주님........

말만 잘 하는 사람은 되지않게 해주십시오.

입을 다물 장소와 때에 맞추어 입을 다물 줄도 알게 해 주십시오.

말을 줄일 수 없다면, 다른이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말을 하게 해 주십시오.

부디 저의 부족함을 가련히여기시어

제 입에서 소음이 아닌 당신의 말씀이 전해지는 말이 나오게 해 주십시오.

이 모든 기도 당신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