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주님의 종입니다.
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.(루카 1, 38)
많은 수도회와 사도 생활단에서는 자신들의 소속단체 이외에 영성적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제 삼회나 특별한 성격을 띤 수녀회 소속 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미 제 삼회원이 차지하는 자리가 막중합니다.
본 수녀회의 창설자인 복자 페르디난도 마리아 바칠리에리 신부님도 교구사제이면서 마리아의 종 수도회의 제 삼 회원이었습니다. 이외에 ‘Diaconie'라고 칭하는 부부모임도 있습니다. 2003년부터 ‘Diaconie'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’페르디난도 가족‘ 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.
부부공동체가 영적으로 ‘마리아의 종 수녀회’의 영성과 삶을 가능한 만큼 공유하면서, 가정 공동체와 수도공동체 사이에 고유한 가치를 서로 교류하고 또한 여기서 만나는 각 가정 공동체 삶을 더욱 더 복음적으로 조명해나가면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. 현재는 6명의 부부로 구성되었으며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양성됩니다. |